⚠️ 창원 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와 그 후속 조치 총정리
2025년 3월 창원 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와 이에 따른 구단 및 관계기관의 대응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사고 경위, 피해 상황, 안전 점검,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까지 자세히 정리해 드립니다.
📍 사고 개요
2025년 3월 29일 오후 5시 17분경,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창원 NC파크에서 진행 중이던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도중 3루 방향 매점 인근 외벽 구조물(루버)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
- 구조물 크기: 길이 2.6m, 폭 40cm, 무게 약 60kg
- 위치: 지상 17.5m 높이의 외벽 부착 구조물
- 피해자: 관중 3명 부상 (1명 중상 → 사망)
📉 피해 상황 및 사망자 발생
루버는 매점 천장을 뚫고 관중석으로 추락해 관람 중이던 20대 여성 A씨가 머리에 중상을 입고, 동생 B양(10대)은 쇄골 골절, 또 다른 관중 1명은 다리 타박상을 입었습니다.
중상자 A씨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, 사고 발생 이틀 뒤인 3월 31일 오전 11시 15분, 끝내 사망했습니다.
🔧 사고 원인 및 구조물 정보
문제가 된 구조물은 NC파크 외벽 유리창에 부착된 알루미늄 외장 마감재인 루버(Louver)입니다.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현재 루버의 고정 상태, 시공 당시 문제점, 유지보수 여부 등을 중심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
🏟 구단 및 관계기관 대응
NC 다이노스 구단은 사고 발생 직후 피해자와 가족에게 사과하며 적극적인 지원과 치료비 부담을 약속했습니다.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시설 점검 및 보완에 나섰습니다.
📆 경기 일정 변경 및 무관중 결정
- 3월 30일 NC vs LG 경기는 취소
- 4월 1~3일 NC vs SSG 3연전은 무관중 경기로 진행
KBO는 관중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여 NC파크 전면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, 향후 전 구장 점검 확대 방침을 밝혔습니다.
⚖️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
경찰은 이번 사고가 중대시민재해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.
해당 법은 공중이용시설에서의 관리 부실로 사망 또는 중상자가 발생했을 경우 시설 소유주 또는 운영 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습니다.
NC파크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례가 될 경우, 향후 모든 스포츠 시설의 안전 기준이 대폭 강화될 전망입니다.
🔍 사고 책임 소재 조사
현재 경찰은 루버 관리 및 시공 주체가 창원시설관리공단인지 NC 구단인지 확인 중이며,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도 함께 수사하고 있습니다.
정확한 책임 소재는 향후 법적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, 공공시설의 관리 체계 개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✅ 향후 대책 및 재발 방지
- 창원시와 NC구단, 시설 점검 및 전수조사 강화
- 관중 안전을 위한 외부 구조물 정비 및 보강
- KBO 차원에서 모든 구장 대상 시설안전점검 의무화 추진
- 무관중 경기 확대 가능성 논의
이번 사고를 계기로, 단순 스포츠 관람을 넘어 시설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전 국민적 화두로 떠올랐습니다.
🔚 마무리
창원 NC파크의 사고는 단순한 ‘사건’ 그 이상입니다. 사람의 생명이 달린 공간에서 얼마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경고의 메시지이기도 하죠.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, 구단, 지방자치단체, 관람객 모두의 의식 변화와 제도적 보완이 병행되어야 할 시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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